밤 12시까지 아이 맡길 곳 생겼다

밤 12시까지 아이 맡길 곳 생겼다 (출처 : 보건복지부)

안녕하세요, 여러분! 야간에 일하시는 맞벌이 부모님들, 자영업자분들께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밤늦게 일하고 돌아올 때마다 집에 혼자 있을 아이 걱정에 마음이 무거우셨죠?

 

"우리 아이 혼자서 잘 있을까", "저녁은 제대로 먹었을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이런 불안한 마음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특히 최근 연이은 화재 사고로 나홀로 아동들의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부모님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을 텐데요.

 

이제 그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습니다.

 

KB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3년간 무려 60억 원을 지원해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밤 12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드디어 생긴 야간 돌봄 서비스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대부분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야간에 일하시는 분들, 늦게까지 영업하시는 자영업자분들에게는 오후 8시도 이른 시간이죠.

 

결국 많은 아이들이 혼자 집을 지키거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맡겨지거나, 심지어 편의점이나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 중 일부를 야간 연장돌봄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밤 10시,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운영 시간을 늘려서 부모님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거예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연이은 화재로 아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 KB금융이 60억 원을 지원합니다

2025년 10월 2일, KB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는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야간 연장돌봄사업에 지원하기로 약속했어요.

 

이 예산은 어디에 쓰일까요?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곳에 사용됩니다:

• 야간 귀가 시 안전사고 책임보험 가입 - 약 1천 개 기관 대상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 등하원 차량 운행 지원 - 밤늦게 집에 갈 때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 침구류, 냉난방 장비 구비 - 밤에도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 노후 시설 환경개선 - 오래된 센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리모델링
• 이용자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 - 부모님들이 쉽게 정보를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 야간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 운영 - 선생님들의 근무 환경도 개선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아이들이 홀로 남겨지는 밤이 안전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 현장을 촘촘히 잇는 협업을 통해 야간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의 이용 대상과 조건을 알려드립니다.

구분	내용
이용 대상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
우선 대상	맞벌이 가정, 야간근로자 가정, 자영업자 가정, 한부모 가정
운영 시간	학기 중: 오후 1시~밤 12시 (단계적 확대) 방학 중: 오전 9시~밤 12시 (단계적 확대)
이용료	상시돌봄·일시돌봄 무료 (급식비·간식비는 수익자 부담)
제공 서비스	상시돌봄, 일시돌봄, 학습지도, 급식·간식 제공, 특기적성 프로그램

특히 야간근로로 인해 저녁 늦게까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이 우선 대상입니다.

 

밤 10시나 12시까지 근무하시는 분들도 이제 안심하고 일하실 수 있게 됐어요!

📝 신청 방법은 이렇게!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다음과 같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1단계: 가까운 센터 찾기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www.icareinfo.go.kr)나 다함께돌봄 홈페이지(www.dadol.or.kr)에서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어요.

 

2단계: 전화 또는 방문 상담
해당 센터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야간 연장돌봄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므로, 2025년 말부터는 야간 연장돌봄 지정 기관 목록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3단계: 신청서 제출
상담 후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정부24(www.gov.kr)의 온종일돌봄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4단계: 이용 승인 및 시작
신청이 승인되면 센터에서 연락이 오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이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지역아동센터 vs 다함께돌봄센터

두 시설 모두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시설입니다.

 

주로 저소득층이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우선 지원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역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두 시설 모두 이번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대상이 되므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야간 연장돌봄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2026년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2025년 연내에 야간 연장돌봄기관을 지정하고, 2026년부터 밤 10시,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Q2. 어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나요?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 대상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야간근로자, 자영업자 가정의 아이들이 우선 대상입니다.

Q3. 어디에 신청하면 되나요?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24 온종일돌봄 원스톱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4. 이용료는 얼마인가요?

상시돌봄과 일시돌봄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다만 급식비와 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이며, 센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5. KB금융 60억 원 지원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야간 귀가 시 안전사고 책임보험 가입, 등하원 차량 운행 지원, 침구류와 냉난방 장비 구비, 노후 시설 환경개선, 이용자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 야간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됩니다.

📢 마치며

오늘은 야간근무와 늦은 영업으로 바쁘신 부모님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KB금융의 60억 원 지원으로 시작되는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혼자 있을 아이 걱정에 마음 졸이셨던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6년부터 본격 시작되는 만큼, 지금부터 미리 가까운 센터를 알아보시고 신청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돌봄 안전망이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주변에 야간근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소식을 꼭 알려주세요!

🔗 출처 및 관련 정보 

출처: 보건복지부

📌 KB금융,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MOU 체결…3년간 60억 지원

📌 KB금융, 야간 돌봄 안전망 구축에 3년간 60억 투입 - 헤럴드경제

📌 KB금융, 복지부와 '야간 돌봄 공백 해소' 맞손…3년간 총 60억 투입

📌 다함께돌봄 공식 홈페이지 - 센터 찾기 및 신청

📌 정부24 - 온종일돌봄 원스톱 서비스

📌 아동권리보장원 - 지역아동센터 정보

밤 12시까지 아이 맡길 곳 생겼다 (출처 : 보건복지부)

밤 12시까지 아이 맡길 곳 생겼다 (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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